새벽5시에 일어나 간단히 준비 후,
수서역으로 달려가 SRT타고 천안아산역에서 당진 왜목마을까지.
장마기간에 전날 저녁까지 충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
걱정하며 날짜를 바꿔야하나 고민했지만
원래 세웠던 기존일정 그래도 진행했습니다!
물때 확인하기
갯벌체험(해루질)을 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물때 보기!
물때는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간조(물이 다 빠졌을때) / 만조(물이 다 찼을때)
간조 기준 2-3시간 전부터 하시는거 추천드려요~
▼▼ 아래링크에서 미리 확인하시구, 여행 계획짜기 ▼▼
바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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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정대로 새벽6시 SRT를 타고
천안아산역에 6시33분에 도착했습니다.
(11,300원에 33분소요 SRT짱)
- 수서역에서 출발한 민도
- 서울역에서 출발한 지니
- 천안아산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후니
총 3명이 천안아산역에서 충남당진 왜목마을로 떠났습니다.
(차로 1시간소요)
왜목해수욕장개장 기간
7월8일에 개장하여 8월20일까지 개장한다구 합니다.
개장기간 동안은 안전을 위해,
지자체에서 무료로 구명조끼도 빌려주시더라구요.
빌리는 부스는 해수욕장 한가운데에 있음!
왜목해수욕장 갯벌체험 이용방법
갯벌체험료는 성인기준 7000원.
근처 편의점에서 갯벌 체험 티켓을 판매대행하시고 있어,
어느때나 가서 구입하실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아니면 갯벌에서 호미나 삽을 들고있다? 싶으면
어촌계분들이 확인하러 돌아다닙니다.
확인하실때 계좌이체로도 결제가 가능해요!
가격은 동일하답니다!
왜목해수욕장 화장실&샤워시설
해변 바로옆에 세족대와 무료공용 샤워시설이 있고,
횟집, 카페 등이 있는 상가 옆에도
큰 공용 화장실과 성별 샤워장이 있었습니다.
정말 잘 구비되어 있어 놀고 바로 씻기 편해보였어요.
무료에 관리도 잘 되는것처럼 보였습니다! :-)
왜목의 뜻은 마을 양쪽이 바다로 왜가리의 목처럼 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이름처럼 해수욕장에 엄청나게 큰 조형물이 있어요.
인증샷 남기는거 국룰.. 넘 행복해보이죠?>O<
이렇게 직접 바지락캐는 방법을 배우고, 열심히 바지락을 캤습니다.
개불도 잡고 싶었는데,, 여름에는 개불 구멍이 안보인다하더라구요..
우리 언니 갖다주려했는데...
해루질 준비물
제가 이번에 갔다오면서!
다음에는 꼭 챙겨가야겠다고 생각한 것들 공유합니다.
- 우산모자(쿠팡에 팜)
- 앉은뱅이의자(오랜시간 쭈그려 있으면 허리 아픔)
- 장바구니플라스틱캐리어(갯벌에서 질질 끌고다닐 예정)
- 바구니&잡은해산물넣을통
- 팔토시
- 수건
- 선크림
- 호미
- 삽(낙지&개불용. 일반삽X 가래삽O)
- 갈아입을 옷
- 장화
- 비닐봉지
- 부르스타&냄비&가스&라면&젓가락(없어도됨)
진짜 열심히 놀고 ,, 다시 천안아산역으로 돌아와서 SRT로 수서행.
장마라 모든 열차가 20-30분 지연이었음.
그래도 운좋았던게 우리가 놀았던 왜목에서는 비가 안왔는데
다 끝나고 간 천안, 아산에는 비가 쏟아졌어요..ㅎㅅㅎ
지니 삽까지 내가 챙겨서 SRT자리도 맨 앞이라 좋았어요.ㅋㅋㅋ
바지락 해감 방법
집에 오자마자 열심히 바지락을 서로 비비면서 세척해주었어요.
그리고 스테인리스 양동이에 소금 2스푼과 물을 넣고 조개를 넣고 빛을 가려주니 조개들이 열심히 호흡하더라구요. 호흡하면서 해감이 된다고 해요!
저도 막 찾아보니 1리터에 1스푼 넣으면된다구,
식초 넣으면 더 빨리 된다고 하던데 그냥 저는 제 맘대로 해버렸어요.
2-3시간이면 된자고 하던데
저는 오후5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 했으니 18시간동안이나 했네요...ㅋㅋ
그러고 다시 해척 후 냉동실에 얼렸습니다.
봉골레로 먹을거예요 ㅎㅎ..ㅎ
그럼 오늘 포스팅도 여기서 끝!!
저 왜목마을이랑 사랑에 빠진거 같아요.
조만간 또 갈거예요..♥
민도평점
왜목마을 번영하세요!!~~
★★★★★ (맘 같아선 더 주고 싶음~~~~~)